필리핀에 가서 선교사님, 목사님께서 해 주신 말씀과 다양한 경험들을 영원히 간직하고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번 비전트립은 공항에서 출발할 때부터 서류가 미비되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홀로 남아 다른 비행기를 탈 뻔한 불상사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하셔서 완벽하게 일정을 소화하게 해 주셨습니다.
보홀 선교지에서 교도소 사역을 갔을 때는 선교사님께서 제 소자들에게 너희들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니 하나님을 영접하고 새 삶을 얻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선교의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끝으로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은 유일한 미성년자라서 물심양면으로 저를 살뜰하게 챙겨주신 목사님과 다른 여러 일행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귀회가 된다면 비전트립에 꼭 참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