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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맞으면서 특별새벽기도회(4/15.화~4/19.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날에 예배당이 많이 차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를 간절히 사모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와 감동과 성령의 충만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을 죽게 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종교지도자들과 총독 빌라도와 군중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선택을 보면서 우리의 선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라고 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기득권을 지키려는 선택을 합니다.

예수님에게 쏠리는 백성들의 관심과 집중이 그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종교의 중심은 자신들의 말과 가르침과 울법과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의 말씀은 기존 질서와 전통과는 너무 다른 가르침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많은 이적과 기적들이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불쾌한 것이었습니다.

백성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면 그들의 권세와 기득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선택과 결정의 기준은 오로지 기득권과 명예와 명분이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황제에 의해서 유대 총독으로 임명 받은 사람입니다.

사법적인 결정과 세금과 조공을 거두는 것과 사형집행권, 사면권, 대제사장의 임명권까지 있는 권력자입니다.

빌라도는 나름대로 지식과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 능력을 자신의 안위와 총독 자리의 보존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심과 충동으로 예수님이 불합리한 재판에 처하게 된 것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백성들의 민란과 소요가 두려워서, 즉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허락하게 됩니다.

그의 선택의 기준은 자신의 입지와 정치적 이익과 권력 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중들은 또 어떻습니까?

그들은 종교지도자들의 충동에 너무나도 쉽게 넘어갑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충동에 바라바와 예수 중에서 바라바를 살려주고 예수를 십자가가 못 박으라고 외칩니다.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군중심리에 휩싸여서 우매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론몰이, 유튜브 알고리즘, 편향적 이념 등에 휩쓸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지도자들, 총독 빌라도, 군중들 모두가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달랐습니다.

아니 진실과 사실이 아니라, 거짓과 자기 신념, 충동적인 여론몰이에 의해서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기준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의 기준은 어때야 할까요?

자기 신념과 이념과 사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지혜롭고 온전하며 선한 일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3)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119:130)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5~17)

 

우리의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1. 옳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진리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다수의 분위기에 흽쓸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하소서.

2. 세속적인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근거하여 선택하고 결정하게 하소서.

3. 성공과 권력과 돈에 집착하는 세속적인 세상에서 선택과 결정의 기준을 말씀에서 찾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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