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 성도님께서 추수감사절기에 연잎밥 100개를 기증해주고 싶으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떤 곳에 섬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외국인 청년을 섬기며

사역하는 아시아연합교회가 생각났습니다.

IMG_0203.JPG

 

 

아시아연합교회를 개척한 이준무목사님은 개척 초기에는 여러 나라를 위한

선교적교회를 개척하였지만 네팔 청년들이 하나 둘 모이다보니 점점 더 많은

네팔 청년들이 모이는 교회가 되어 지금은 네팔선교교회처럼 보일 정도라고 하시네요. 

 

IMG_0228.JPG

 

 

포천 송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네팔 청년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기 힘든

고된 노동을 하면서 받는 임금은 본국으로 보내면서 힘들게 지낸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렵게 지내는 청년들에게 주일날 한번 모일 때 잘 먹이는 사역을 하고싶어

매번 사비를 들여 청년들을 배부르게 먹이는 섬김을 하고 있으시다고...^^

 

코로나 상황에 교회는 어떠냐고 물으니, 주일 날 한번 쉬는 청년들이 한번에 우르르

몰려왔다가 가는 터라 전에는 못느꼈었는데, 지금은 많이 오지 못하는 청년들이

애틋하고 더 귀하게 느껴진다고, 네팔 친구들도 오히려 전보다 지금 더 마음의 문을

많이 열고 있는게 느껴지고, 특별히 예배 때 드리는 찬양의 시간이 너무나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11027_164452754.jpg

 

KakaoTalk_20211027_164538899.jpg

 

 

들고간 연잎밥 100개에 참 많이 감사하시면서 너무 고맙다고 기쁘게 잘 먹겠다고 깊은

감동을 전해주셨어요. 교회가 작은 교단에 속해 있어서 어디서도 도움 받거나 요구하기가 힘든데

이런 도움의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느낀다고 하세요. 목사님의 고백을 통해

동행했던 일행들도 함께 깊은 감동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IMG_0204.JPG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광염교회를 통해서 이렇게 흘러가게 되니 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
    이도수 2021.10.27 17:06

    생계를 위해서 고향을 떠나 온 나그네들을 섬기는 일은 참 귀한 사역입니다.
    얼마나 애쓰고 수고하실지 눈에 훤하게 그려집니다.
    먹이는 일만이 아니라 더러는 재우는 일까지도 하고 궂은 일도 당신 몫으로 알고 열심히 하실테니요.
    귀한 사역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연잎밥을 100개나 기증하신 우리 성도님의 따듯한 마음에 감동합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우리광염교회 홈페이지 이용 안내 및 모바일 홈페이지 안내 4 file 청지기 2014.09.22 3688
499 [2022 부활절 구제]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file 김지석 2022.04.27 243
498 의정부교도소에 사랑을 전하고 왔습니다 1 file 김지석 2022.04.27 242
497 [2022 부활절 구제] 형편이 어려운 두 가정을 섬겼습니다 1 file 김지석 2022.04.22 304
496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구호 사역 현장 1 file 정창복 2022.04.22 150
495 우리광염교회 브로슈어 file 김지석 2022.04.20 157
494 강시복 권사님께서 소천했습니다 file 정창복 2022.03.12 266
493 2022년 상반기 우리광염장학생 선발 공고 file 정창복 2022.01.13 230
492 김형배(정경순) 성도님께서 소천했습니다 file 정창복 2022.01.08 196
491 베트남에서 온 선교편지 (이지양 선교사님) file 김지석 2021.12.27 177
490 나미자집사 부친께서 소천했습니다. file 정창복 2021.12.23 161
489 2021년 성탄감사예배 순서지 file 김지석 2021.12.22 230
488 [2021 성탄구제] 스물아홉명 아이들에게 전해진 따뜻한 사랑 file 김지석 2021.12.22 162
487 [2021 성탄구제] 아시아연합교회에 다녀왔습니다 file 정창복 2021.12.21 136
486 [2021 추수감사구제] '이삭의 집'에 과일을 전달했습니다 file 김지석 2021.10.31 223
485 김민정 자매(김승회, 정광순 집사)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file 정창복 2021.10.30 229
484 [2021 추수감사구제] 중증장애인 돌봄 공동체 '주바라기'를 ... file 정창복 2021.10.29 125
» [2021 추수감사구제] 송우리에 있는 '아시아연합교회'에 다... 1 file 정창복 2021.10.27 162
482 [2021 추수감사구제] 다문화 공동체 '프래밀리' 를 섬겼습니다 1 file 김지석 2021.10.26 157
481 정광순 집사(김승회) 차녀 김민정 자매가 결혼합니다. file 정창복 2021.10.22 266
480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나누기 1 file 김지석 2021.09.19 2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1 Next
/ 3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