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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왕은 악한 왕이었으며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장에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그 피를 개가 핥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지만 그 역시 악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아하시야왕이 어느날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게 됩니다.

그는 그 병의 치료와 낫게 될지를 묻기 위해서 신하들을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보냅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것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물으면 될텐데 우상을 찾아나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왕하2:16)

두 차례나 그렇게 말씀하시고 아하시야는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을 것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아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창조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데도 엉뚱한 우상에게 가서 물어본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마치,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는 아무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고 지혜도 없는 사람으로 여기면서

그 자녀가 진로나 학업이나 배우자 등의 문제를 옆집 아저씨에게 가서 물어보는 것이라고 할까요.

그것보다도 더 어리석고 우매한 짓이라고 여겨집니다.

정작 그 아버지는 대단한 지혜와 능력을 가진 분인데 말입니다. 

 

우리가 간혹 하나님께 묻지 않고 염려하고 걱정하고 근심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그러실 것 같습니다.

'얘야 그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라고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고 염려한다면 하나님이 참 안타까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며 방패이며 산성이며 피할 바위이며 도움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치료하시며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무능력한 남의 집 아저씨를 붙잡고 하소연할 것이 아닙니다.

머리 싸매고 걱정하고 근심할 것도 아닙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아버지 하나님께 가져오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안식과 합당한 정답이 있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3)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에게 하나님이 없어서 그렇게 염려하고 걱정하고 근심하느냐?

너에게 그 말을 물을만한 하나님이 없어서 그렇게 괴로워하고 두려워하느냐?

 

하나님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십니다.

언제나 동행하시며 임마누엘이 되어주십니다.

나의 손을 든든히 붙잡고 계시는 아빠 아버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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