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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받으시고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3:9)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너무나도 합한 기도였습니다.

 

듣는 마음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 본질은 죄의 본성으로 까칠하며 욕망으로 가득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죄악된 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을 원했고 바란 것입니다.

그리고 듣는 마음이란 백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성의 소리를 잘 듣고 분별하고 재판할 수 있는 지혜는 솔로몬에게 필수였습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10)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이유에 합당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는 무엇일까요?

직장인에게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지혜를 달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주부에게는 내조하고 내실의 포도나무 같은 풍성한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하는 분에게는 정직하고 지혜롭고 직원들도 잘 되게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학생은 권위에 순종할 줄 알고 섬기기 위해서 공부하겠다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목사는 잘 섬기고, 잘 들을 수 있고, 지혜롭고, 설교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치인, 학자, 교사, 남편, 아내, 부모로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가 있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그렇게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11~14)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구할 때에 필요를 다 아시고 풍성하게 주십니다.

나의 필요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할 때에

더해주시는 은혜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합니다.

주님께서 다스리고 통치하는 나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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