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씨앗 하나를 손에 쥐어 봅니다.
손가락 끝에 겨우 올라갈 만큼 작은 크기.
하지만 그 속에는 놀라운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흙 속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는 시간조차
씨앗은 자신 안에 담긴 생명을 깨우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때로는 너무 작아 보이고,
심지어 믿음이 있는지조차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작은 믿음을 통해 일하십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 작아도,
하나님은 그 믿음을 사용해 큰 일을 이루십니다.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20)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씨앗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되고,
나무는 그늘이 되어 쉼을 주며,
열매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생명을 나눠줍니다.
오늘, 작은 씨앗 같은 믿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립시다.
그분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작고 약해 보여도, 하나님의 손에 맡기면 충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