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 먹먹한 구름이 앞을 가릴 때가 있지요.
그 문제들이 정말 먹구름 같아서 어떻게도 걷히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의 노력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어려워요.
하지만 그 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빛이 시작되면
이내 먹구름도 강렬한 빛 앞에서 힘을 잃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요.
언제 먹구름이 있었나 싶을 만큼 하늘은 청명해지고 하얀 뭉개구름이 수를 놓지요.
하나님의 은혜는 그렇게 먹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빛과 같아요.
막막하고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실패 속에서 우리에게 빛과 같은 은혜를 주세요.
흑암에 앉은 백성에게 참 빛을 비추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은혜가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가진 것으로가 아닌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요.
사랑합니다.